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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정성훈) 님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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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18 08:21:43, 조회 : 3,620, 추천 : 1103 |
6월 12일 2박 3일로 울릉도 관광을 하고온 정성훈입니다 ^^ 제가 다녀오고 보고온 울릉도를 처음으로 찾고자 하는 분들을 위해서 기록으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시라고 후기를 띄웁니다
제일 먼저 알려드리고픈것은 싼건 비지떡 이드라는거구요
울릉도에서 식사 또는 옵션여행지 라고 하는것은 가려야 한다는거예요+_+_+
저흰 이곳 여행사 울릉투어 라는상품을 선택해서 식사 관광지 일절금액포함되었었는데 다른 여행사를 통해 오셨던 분중에 우리 와 숙소가 같은분이 계셨는데 그분은 2박 3일을 24만원 주고 왔다더군요 그래서 우린 좀 비싸게 주고왔나 싶어 가이드 한테 (이상섭 부장 ) 문의까지 했었는데 저분들 나중에 더 들어가요ㅡ 해서 갸우뚱했었어요 나중에 그쪽여행사를 통해 온 그분들은 케이블 관광 하는데 입장료 7500원 운송 차량비 15000원 따로 받구요 내수전망대 봉래폭포 저동항 관광 안할수 없다며 또 18000원과 수송료 15000원 따로 받드라구요 식사도 우린 들어갈때 점심부터 울릉도 나올때 까지 전부 제공이 되었는데 그분들은 식사 12000원씩 자유식 2끼를 또 사 드셔야 되드라구요그것도 식당을 한참 걸어 다녀야하고 줄서느라 고생 하시드라구요 울릉도 는 아직 외딴 섬이라 육지와는 사뭇 틀렸어요 권 하건데 꼭 식사 관광이 관광 일정에 다 포함 된 상품 으로 가시구요 가이드 기사 팁 없는걸루 가세요=- 이곳 글로벌 관광 여행사에서는 독도 가는 배삯제외 하고는 일절 돈 들어 가는게 없었고 관광이 알찼습니다 추천 드려요=-=
출발 전날 밤 많이 설레였구요첫날 포항에서 10 시 썬 플라워호를 탔구요 9시 20 분쯤 승선이이루어졌고 글로벌 여행사 직원이 나오셔서 선표를 전해줬고 선박표에 성명, 전화번호 ,주소를 기록을 해야했구요 선박 내부는 의자로 구성되어 있었구 조금 기름 냄새가 났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 배 구경도 하고 1000명 정도 탄다는 배가 보기보단 작았습니다 식당은 없구요 매점이있구요+_ 물결과 파도를 타고 달릴땐 꼭 날아가는거 같았어요그렇게 장장 3시간을 달려 도착한곳이 울릉도 도동항-=- 우와ㅡㅡ 그긴 신천지 같았어요_ 파아란 에메날드빛 바닷물과 산봉우리의 치솟은 향나무 구비구비오솔길같은 울릉도 동네 조그만 장난감같은 집들_++_+++_+_ㅋㅋ타임머신 타고 옛날 15 년전으로 거슬러 온거 같았어요+_글로벌투어 라고 푯말을 들고 서있는 이상섭 님을 찾아가 정성훈이라 고 애기했더니 정말 반갑게 친절히 가방도 들어 주고 식당으로 데리고 가더군요 한 3분 남짓 울릉도 바람을 맞으며 걸어가니 (울릉도 공기 정말 맑고 좋아요) 울릉도 나물들과 생선들이 어우러진 진수 성찬은 아니지만 깔끔하고 바다 내음이 물씬풍기는 울릉도 특산 음식들로 배불리 먹었어요 짐을 숙소에 챙겨 놓고 나오니 25인승 미니버스가 대기 하고 있었습니다 바람은 맑고 깨끗하고 바다에 물결은 파아랗게 그리고 부서지는 파도는 하이얗고 하늘은 맑고 기분이 굿 이었어요+_차량에 탑승 하고 가두봉 등대 또 거북바위 대왕암 코끼리 바위 곰암 정말 곳곳에 버스에서 내려 사진찍구 감탄사가 절로 났습니다 바위들 모양도 상상케 하는 동물 들과 거의 비슷했구요 그중에 삼선암의 내려오는 전설은 가슴이 아프게 했습니다 가이드의 애절해 하는 할미 바위는 정말 한을 놓고 쳐다보는 할머니의 그 절망스런 표정이 나타나 보여 마음도 아프리 했구요+_후훗=-=-신기한건 도로가 아스팔트가 없다는것과 터널에 차가 한대 씩 밖에 드나들수 없어 상대쪽에서 나오고 난 다음에 기다렸다 터널 진입이 가능하다는것과한적한 바닷가 도로에 사람이 없다는거=-=그냥 경치 뿐이예요+_ 바다와 기암 괴석과 희귀 식물 =-=-자연 그대로 라는거 가 정말 좋았어요 또아슬아슬하게 굽이굽이돌아올라가는 다리 (초행길이신분은 는 절대 자가차량 가져 가시지 마세요)그리고 나리 분지 올라가는 45 도이상 경사진 것 같은 낭떠러지 도로=-= 휴우=- 정말 새로운 세계에 온것 같았어요+_울창한 숲은 밀림같은 느낌마저 들 정도로 나무가 우거져 있구요+_물이 가득 해야될 나리 분지는 한라산 백록담 과는 달리 물이 없고 평지로 사람들이 살고 있었어요+_ 그곳에서 접 한 나리분지의 특식은 아마도 =- ^^ 고비나물 명의초 치나물 산 더덕 무침 뭐나물 뭐나물 참 도 많 드라구요배가 띵띵 하게 먹었죠 뭐+_ㅋ^^그기다 좁쌀 주 도 한잔 하구요=-ㅎㅎ다시 차에 오르고 돌아오는길엔 다들 잠 자느라 차가 조용 했습니다 숙소에 도착하니 6시 40분 그때부터 자유시간이라 우리 숙소는 바닷가에 도동항에 자리 하고 있어 친구들과 같이 바닷가 회 파는곳으로 나갔죠=-=- 다라이 라고 하는데 산채로 담아논 오징어랑 도다리 홍삼 이라고 해삼인데 배가 발갛다고 이름이 홍삼이라는거랑 한치 5만원어치 샀는데 우리 6명 실컷 먹었죠+__소주 도 17병 비우고요=-^^ 근데 기분은 좋은데 희한한건 술이 안취한다는거예요+_달도 밝았구요+_ 머얼리 오징어 잡이 배들이 바다를 대낮처럼 밝히고 있었구요+_ 내 여자친구는 빠알갛게 달아오른 얼굴로 연신 오징어 보다 한치가 맛나다며 젖가락으로 한치 찾고 있구요=- 성구 네는 벌써 어깨 까지 감싸안고 파장을 은근히 종용 하는 눈치를 보내 오며 이곳이 천국이며 이곳이 지상낙원이라 =-= 걸어놓은 전구에 불빛이 조금씩 흔들린다는걸 느낄때 우린 팬션 으로 슬그머니 정미옆구리를 쿡쿡 찔러 숙소로 향했습니다 =-==-=-=-=-==-=--=^^ 다음날 아침 6시에 기상 해서 세수하고 아침 먹구 독도 가는 배를 타러 울릉여객터미널로 향했습니다 얼굴 들이 반질반질 했습니다 물이 좋긴 좋더군요울릉도 물도 굿입니다 씨플라워 호 를 타고 약 300 - 400 명 정도 탈수 있는 배를 약 1시간 30 분 정도 가니깐 우리땅 독 도가 고개를 들어 목을 쭈욱 빼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갈매기가 정말 많더군요새우깡 하나 사갈껄 생각날 만큼 다른 분들은 연신 즐겁게 갈매기와 거래를 터고 있더군요=_서로 빨리 내릴려구 풋 ^^ 문앞차지경기가 치열했습니다 독도에 내리니 꿈 같았어요+_ 그렇게 말로만 듣고 사진으로만보던 독도를 내가 직접 발로 밟는다는 느낌이 뭔가 국가에 일익을 한거 같은 흐뭇함을 만끽할려는데 제 여자 친구가 제 목을 졸랐습니다 사진 찍는다구요+_ㅋㅋ^^그러 더니 다시 쪼르르 독도를 지키는 해양 경찰 한테 달려가 기념촬영이라며 어깨에 팔을 걸치게 하고 신이 났더군요=-저두 슬금 슬금 여경은 없나 눈딱고 찾아봐도 보이지가 않았습니다=-한 30분 동도 서도 또 희한 하게 생긴 바위 쳐다보고 ,바라보고 ,찍어보고 ,담아갖구 왔던 배 다시 타구 (호루라기로 해경들이 타라고 -=빨리 타라고빨리 타 달라고 달라고 해도 참 들 말 안듣습디다ㅋㅋ)왔던길 돌아오는데 2시간 걸리더군요=-울릉도 도착하니 가이드가 방갑게 맞아주었고 밥을 주는데 전 밥주는사람이 잴 이뻐 드라구요+_^^ 맛나게 점심먹고 잠 이 싸악올려고 하는데 내수 전망대 간대요=- 또 봉래폭포 제 여친은 그저좋고 전 한숨 자고갔으면 좋고 친구들은 다 좋고 ㅋ 다시 봉래폭포로 향했습니다 -- 많이 쓰서 낼 쓸껭료+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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