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의 섬 울릉도!
설레는 마음을 안고 드디어 울릉도로 향했습니다
울렁거리는 파도의 느낌이 배 안에서도 고대로 느껴지더라구요
멀미때문에 힘들었지만 ㅜㅜ
3시간만에 도착한 울릉도의 첫인상은 도동항의 활기! ^^
이 곳이 울릉도에서 제일 번화가라고 들었어요 ^^
울릉도하면 빠질 수 없는 호박엿과 오징어, 기념품들을 파는 가게가 빼곡히 자리잡고 있었고
수백명의 관광객들이 배에서 내리자 분위기가 더 활기차더라구요.
육지처럼 높은 빌딩이나 고급 편의시설은 없었지만
바다냄새와 그 맑은 공기가 울릉도를 더욱 빛나게 하는 것 같아요 ^^
배에서 내리자마자 터미널로 마중 나온 가이드분이 바로 숙소로 안내해주셨어요.
도동항 근처에 있는 숙소에 짐을 풀고 호텔 식당에서 점심을 주셨는데
울릉도에서만 자란다는 명이초를 맛볼 수 있었습니다 ^^
그 덕분에 배를 타고 오면서의 피곤함이 싹 가시면서 본격적인 여행을 시작할 수 있었지요.
점심시간 후 첫 코스는 바로 케이블ㅋ ㅏ!
케이블ㅋ ㅏ를 타면 독도를 볼 수 있는 독도전망대까지 올라가는데요
올라가면서 보이는 울릉도의 경치도 좋았지만
독도전망대에서 내려다보이는 울릉도와 울릉도를 감싸고 있는 바다 그리고 저 멀리 독도까지!
정말 눈을 뗄 수 없는 장관이었습니다.
전망대에서의 바람도 너무 시원하고 좋았구요 ^^
날씨가 좋은 날은 망원경으로 독도를 볼 수 있는데 이 날은 구름때문에 보기가 힘들었어요
흐릿하게나마 독도가 보이시나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