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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주 님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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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28 08:50:49, 조회 : 3,889, 추천 : 1462 |
안녕하세요 강성주입니다 오늘은 독도 다녀온 글을 올려드릴께요=-
둘쨋날 오전엔 성인봉등반을 마쳤구요 성인봉이란곳이 육지와는 사뭇 달랐어요 제일 기억에 남는건
성인봉 중턱에서 키우는 방목 되어있는 소 가 특이했구요 정말 소팔자가 상팔자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울릉도 방목된 소들은 스트레스가 없을것같았어요 온 천지가 약초들과 뜯어먹고도남을 풀들이며 나무
그리고 맑은물 소음도없고 울타리에 갇혀있지도 않고 공기도 정말 맑고 좋았으며 소들이 보기에 즐거워
웃으며 풀뜯으며 산책하고있는것같드라구요
근데 그기에서 전 등심구이와 약소불고기 를 먹었다 아닙니까 몸이 절로 좋아지는거같드라구요
완전 맛도 일품이지만 건강식품을 먹는것같드라구요
성인봉 정상까지는 약 2시간 남짓걸렸구요 처음엔 시멘트포장으로 길이 나 있었는데
정상 약 300 미터 전 쯤부터는 비포장 흙길이었어요 땀도많이흘렸구 좋다는 울릉도 물도 많이 마셨습니다
특히 향나무가 서식하는 숲길 들이 많아 공장 하나없는 울릉도의 신선한 공기는 제 폐부 깊숙히 더렵혀 지고
오염된 서울의 공기로 찌든 내부를 깨끗이 정화 시켜주는듯했습니다
그리고 4면이 바다인 울릉도섬 성인봉 중턱에서 내려다보면은 정말 지구가 둥글다는걸 느낄수있습니다
수평선이 타원 형으로 보여졌고 구름과 맞닿는 머어-언 수평선 너머로는 하늘과 바다가 맞닿아있었습니다
너무 성인봉만 썻죠 - 하지만 극구 추천 드립니다 성인봉 가시는 만큼이라도 트레킹하고오세요^^
이제 독도입니다- 성인봉 등반을 다 하고 내려오니까 글로벌 여행사 피켓을 든 가이드가 반갑게 맞아주드군요
그리고 식당으로 데려가서 홍합 밥을 주드라구요 향긋한 홍합이 참 맛있었어요
점심식사후 약오후 2시경 울릉도 에서 독도 가는 배를 탓는데 약 400 여명 탑승할수있었구요
배도 크고 선장의 주변 안내 방송도 참 좋았어요 약 1시간 30 분 정도 망망 대해를 달리는데
하와이가 가까워 진다는데 사실이 그래도 웃음이 나드라구요 배가 날라가는듯했습니다
쾌속선은 역시 쾌속선이드라구요 독도에 도착하니 창밖으로 외로운 독도 경비대 아저씨들이
총을 들고 마중나와 있었어요 석재로된 태극기에 손도장 찍고 (워낙많은 사람들이 도장을 찍고 가
손때가 까맣게 묻었드라구요) 독도 바닥에 저의땅 우리땅 민족의 정기가 깃들어 있는 대한민국땅 에 발 도장도
힘껏 찍어뒀습니다 이놈의 쪽발이들 두번 다시 음흉한 모습 드러내면 쓰나미로 밀어 버릴지어다 _ ㅋㅋ^^
독도 해저에는 고체 연료가 그리많이 매장 되어 있다네요
러시아쪽은 기체에너지가 풍부하잖아요 중동쪽은 액체에너지가 무진장 저장되어있다잖아요
근데 그중에서도 제일 효율적인 에너지로 사용할수 있는게 고체에너지라네요 그고체에너지가 독도에
우리 나라사람 몇십년 쓸수있는 량이 매장 되어 있다네요 그래서 쪽바리 애들이 더 탐을 낸데요
벌써 시간이__ 우린 9시부터 일과 시작이거던요 다음에 또 올릴께요+_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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